이효리는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감동적인 순간은 지켜보던 모든 시청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누적 경력 129년의 아티스트들의 모임
지난 25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멤버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습니다. 2023년 3월에 그려진 첫 번째 모임에서는 이효리가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잼에 익숙하지 않은 화사를 위해 1995년생인 화사에게는 생소한 1992년 곡을 선곡했다. 이효리는 잼의 ’멈’추지 않는다’라는 곡에 대해 "저희의 주제곡 같은, 잊을 수 없는, 멈출 수 없는 곡"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엄정화, 보아, 김완선이 도착했다. 보아는 2000년 데뷔해 '24년차 가수'라며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있음을 언급했다. 엄정화는 31년차 가수라고 밝혔고, 1986년 데뷔한 김완선은 38년차 가수로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사실상 40년차 가수라고 말했다. 1998년 데뷔한 이효리는 28년차 가수, 화사는 10년차 가수라고 언급했습니다. 두 사람을 합치면 '129년차 가수'라고 정리해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기획사 합류
엄정화는 이효리에게 "소속사 들어가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아직 안테나와 같이 있냐? 아직 안테나 소속이냐?"고 물었다. 이효리는 웃으며 "이것('댄스가수 유랑단') 때문에 소속사에 들어왔다"고 답했다. 앞서 은퇴를 언급한 것에 대해 묻자 이효리는 웃으며 "그냥 은퇴한다고 말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개개인의 재능을 뽐내고 이야기를 나누다
이어서 멤버들은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자유롭게 선곡해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사는 중학교 시절 학교 체육대회 장기자랑에서 보아의 '마이네임'을 열창했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화사에게 댄스 실력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화사는 보아의 '마이 네임'과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이효리는 "화사가 많이 늘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포스터 촬영의 감동적인 순간
며칠 후 포스터 촬영을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메인 포스터를 시작으로 이효리부터 화사, 보아, 김완선, 엄정화까지 각자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특유의 걸크러쉬 분위기를 뿜어냈습니다. 또한 단체 촬영에서는 129년이라는 업계 내공에 걸맞은 매력으로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촬영 중 엄정화는 그 동안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TV에서 보았던 보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애틋하게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이효리는 "근데 왜 이렇게 슬프지, 눈물이 난다"고 표현하며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모두들 "효리가 울고 있다"며 위로해줬습니다.
댄스가수 유랑단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의 계보를 잇는 국내 최정상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누비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만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즐기는 tvN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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