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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머리띠·하트 거부’ 속사정 밝혔지만 납득 안되

by 뱀2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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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홍보 행사에서 배우 박서준이 논란에 휩싸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그날 박서준이 보인 표정과 무안해하던 박보영에한 해명은 있었지만, 진심어린 사과는 없어보입니다.  

 

박서준-머리띠

박서준이 박보영의 머리띠를 거절했나요?

 

지난 주말 '콘크리트 유토피아' 시사회에서 한 팬이 박서준과 동료 배우 박보영에게 커플 머리띠를 선물했습니다. 박보영은 흔쾌히 머리띠를 착용했지만, 박서준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착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상에 포착된 이 사건으로 박서준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슈에 대한 박서준의 진심 어린 대응

 

쏟아지는 비난과 비난의 소용돌이에 충격과 당혹감을 느낀 박서준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혹시나 상처받았을 팬들을 걱정하며 "저보다 팬들이 더 속상해할까 봐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긍정적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머리띠 사건에 대해 그는 "머리띠는 다음날에야 문제가 됐어요. 솔직히 무대 위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머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을 모두 선호하는 팬들을 생각해서 그날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헤어 스프레이를 듬뿍 뿌려서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게 세팅까지 했어요. 이렇게 고정된 머리에 무언가를 착용하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변명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진심으로 신경을 썼다"며 의도치 않은 실수였음을 강조했습니다. 보영이 혼자 머리띠를 붙잡고 있었다면 민망했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어요. 보영이를 위한 선물이라고 생각했고, 팬들이 특별히 선물했다고 생각하고 받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박태환과 동료 배우 박보영과의 관계

 

논란의 와중에 두 사람의 화면 밖 관계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이러한 소문을 잠재우며 박서준은 "보영 씨와 저는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부부로 연기했는데 불편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번 일로 보영 씨가 미안해했지만, 저는 괜찮다고 안심시켰다"고 해명했다.

 

기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순간

 

한 여성 팬이 배우들이 서 있는 무대로 갑자기 다가와 박서준을 비롯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순진한 실수를 한 것 같았어요." 박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이해심 많은 태도를 강조하고 보안팀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트 제스처를 해달라는 팬의 요청을 거절했던 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제스처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공식 행사에서 그런 제스처가 다소 부담스러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행사를 주최한 브랜드 측에서 그런 제스처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고, 저는 그 요청을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일련의 사건은 박서준과 같은 유명인이 대중의 시선에서 직면하는 수많은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행동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논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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