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김태리가 인기 드라마 '악귀’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하나의 랜드마크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은 악귀에 빙의된 여자 구산영(김태리 분)과 이 악귀을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오정세 분)의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이들의 탐구는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것입니다.
뛰어난 재능의 조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장르물을 히트시킨 김은희 작가와 영화 ‘아가씨’, '1987',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다재다능한 연기를 선보인 김태리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첫 리셉션
'악귀’은 뜨거운 호평 속에 시청률과 OTT 순위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2화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방영된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OTT 플랫폼 시청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디즈니+ 한국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시청자를 사로잡은 미스터리
'악귀’는 방송 일주일 만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구산영의 아버지가 구산영에게 빙의의 원인이 되는 불길한 물건인 '붉은 댕기’를 남긴 이유, 1958년 '장진리' 마을에서 일어난 아동 살인 사건의 실체 등 다양한 미스터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김태리 연기의 영향력
이야기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김태리의 연기력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고군분투하는 젊은 여성 구산영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귀 기울이는 섬뜩한 악령, 두 캐릭터를 능숙하게 넘나듭니다.
이중 역할의 고군분투
김태리는 ‘악귀’에서 1인 2역을 연기하며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한 얼굴로 두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빙의 전 구산영은 어떤 사람이었을지 고민하며 악령에 대한 원망의 감정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성공을 정의하는 연기
'악귀’의 성공에는 두말할 나위 없이 김태리의 연기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극이 그녀를 중심으로 전개될수록 김태리의 완벽한 연기는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삿짐센터 아르바이트 중 아이가 아끼는 인형을 섬뜩하게 망가뜨리는 장면부터 김석란 할머니(예수정 분)와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만남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싹한 악령
초반에는 구산영의 캐릭터가 돋보이지만, 김태리가 그려낸 악귀의 모습은 시청자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 구산영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악령은 김태리의 연기에서 쉽게 눈에 띄는 뚜렷한 아우라를 뿜어냅니다.
미래가 펼쳐진다
극이 전개될수록 점점 악령에 사로잡혀가는 구산영의 점진적인 변화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반응을 김태리가 어떻게 그려낼지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역할을 김태리의 열연으로 어떻게 그려낼지, 이 매력적인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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